'한동대학교'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9/08/27 동해안 투어(8월10일)
- 2007/12/13 6년.
결혼 후 두번 째 글인가...;;;
아마 혼자 있는 시간보다는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 블로깅에 손이 안 가는 것 같다...
셤끝나고 수지도 방학이라서, 8월9일부터 13일까지 일찍부터 계획했던 동해안여행을 하고 왔다.
9일 -> 교회끝나고 아저씨댁에 도착한 시간이 9시 반이 넘었으므로 패쑤~
10일
시작은 서점아저씨댁이다.(사진 용량을 안 줄이고 그냥 올려서 로딩이 좀 걸릴 수도... 편집이 귀찮다...;;)
사진에서 알 수 있지만, 아이들은 시간이 갈 수록 몰라보게 성장한다. 경모는 나랑 비슷하다...ㅡㅡ;; 지현이는 벌써 초등학생이고... 할머니는 그대로이신데...
서점아저씨댁에서 하룻밤 신세지고, 학교로 갔다. 졸업하고 아마 두번 째가 아닌가 싶다...
행진이형은 더 똥그래졌다. 이 현상을 보면 아무래도 학교에서 오래 일하는 건 안 좋은 것 같다. 아저씨를 찍어오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 거의 구(球)의 형상이 되어가고 있었다...
매점 집사님은 이제 권사님이 되셨고, '진'원이는 계약직 '직'원이 되었으며 여자집사님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셨다. 안 찍으신다고 하는 것을 어렵게 모셨다. 역시 표정이 좀 그렇다...
학교 풍경도 담고 싶었으나, 비가 떨어지는 관계로 카메라 보호차원에서 그만뒀다...
올라가면서 점심으로 대게를 먹기 위해 강구항에 들렀다.
아줌마가 들고오시자마자 잘라주셔서 완성된 사진은 없다. 그리고 먹기 전에 찍었어야 하는데, 우린 먹기 전에 찍은 게 거의 없다... 음식이 나오면 먼저 입에 넣고 나서야 사진 생각이 든다...
영덕대게는 11월부터 5월까지라서 아쉽지만, 러시아산 대게를 먹었다. 맛은 똑같을 거라고 위로하면서...
사실 미리 계획했다고는 하지만, 몇 가지 빼고는 즉흥적으로 돌아다녔다. 원래 계획같은 걸 잘 못 세우는 나는, 동해안 여행 관련 책자를 급하게 구해서 그 책을 봐가면서 동해안을 훑었다. 나름대로는 뭔가를 정하지 않았다는 낭만을 얘기하면서...
어쨌든 점심을 배불리 먹고 올라가다 들른 곳이 울진인데, 가다보니 친환경엑스포가 한창이었다. 물론 아저씨도 어떻게 아셨는지 여기를 추천해주셨다. 첫사진은 강구항과 엑스포 가다가 사람들 몰려 있길래 내려서 찍은 것.
별로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곳부터 시작해서 아쿠아리움까지 볼거리들이 꽤 다양했다. 친환경엑스포라는 느낌보다는 박물관이나 동물원에 간 느낌이 좀 더 강했다고 해야하나...?
마지막으로 근처 덕구온천에 가서 온천물 좀 먹어볼까 했는데, 너무 늦어서 입장이 곤란했다. 하여 온천은 포기하고 근처 모텔에서 하루를 묵게 되는데...
부천에서 가져간 코펠과 버너를 이용해서 모텔 방에서 라면을 끓여먹게 되었다. 점심에 대게를 먹은 게 많이 배불러서, 근처에서 간단히 먹을 곳을 찾으려 했으나 산 속이라 적당한 곳을 찾기 힘들었다. 아니면 백숙같은 걸 먹었어야했으니까...
모텔 바로 건너편에 구멍가게에서 햇반, 김치 등을 사와서 맛있게 끓여 먹었다. 김치는 가게 아줌마가 직접 담그신 거라는데 정말 맛있어서, 다음날 아침에 또다시 햇반과 김, 참치를 사와서 먹고 출발했다.
to be continued...
2001년 7월 26일에 처음 만나서, 2001년 12월 13일에 처음으로 손잡은 이후로 오늘,
2007.12.13. 6년이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우리의 가장 처음 사진이다. (안좋은 스캐너로 스캔해서 좀...)
2001년 한동대학교 축제 때, 채플 올라가는 계단에서 서점아저씨가 찍어주신 사진이다.(분위기는 왜 크리스마스냐...ㅡㅡ;;)
내가 가지고 있는 우리의 가장 나중 사진이다.
경기도 이천, 람세스.(살쪘다...ㅡㅡ;;)
두 장의 사진 사이에는 우리가 미처 남기지 못한 수많은 사진이 존재한다.
남기지는 못했지만, 우리에게는 더 소중한 사진들이 많이 있다.
행복해하던 사진도 있고 즐거워하던 사진도 있지만, 슬픈 사진,지우고 싶은 사진도 있다.
앞으로 함께 살아가는 동안, 훨씬 더 많은 사진을 매순간 남기며 간직하며 살게 될 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지금까지의 습작을 토대로 좀 더 행복하고 좀 더 즐거운 사진을 많이 찍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인생의 마지막을 살아갈 때, 그 때 다시 우리가 남긴 사진들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우리 사진을 보면서 적어도 눈살을 찌푸리지는 않도록 찍어내고 싶다. 그들도 흐뭇해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미래를 약속하고 장담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겠지만, 감히 '흐뭇한 미소'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은, 6년 전 하나님은 나에게 '수지'를 선물해 주셨고, 내가 지금 '수지'와 함께 있으며, 인생의 마지막까지 '수지'와 동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바램을 적으면서 맺는다.
우리들이 찍어내는 사진 속에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많이 담겨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사랑한다. 수지야♡
2007.12.13. 6년이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우리의 가장 처음 사진이다. (안좋은 스캐너로 스캔해서 좀...)
2001년 한동대학교 축제 때, 채플 올라가는 계단에서 서점아저씨가 찍어주신 사진이다.(분위기는 왜 크리스마스냐...ㅡㅡ;;)
내가 가지고 있는 우리의 가장 나중 사진이다.
경기도 이천, 람세스.(살쪘다...ㅡㅡ;;)
두 장의 사진 사이에는 우리가 미처 남기지 못한 수많은 사진이 존재한다.
남기지는 못했지만, 우리에게는 더 소중한 사진들이 많이 있다.
행복해하던 사진도 있고 즐거워하던 사진도 있지만, 슬픈 사진,지우고 싶은 사진도 있다.
앞으로 함께 살아가는 동안, 훨씬 더 많은 사진을 매순간 남기며 간직하며 살게 될 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지금까지의 습작을 토대로 좀 더 행복하고 좀 더 즐거운 사진을 많이 찍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인생의 마지막을 살아갈 때, 그 때 다시 우리가 남긴 사진들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우리 사진을 보면서 적어도 눈살을 찌푸리지는 않도록 찍어내고 싶다. 그들도 흐뭇해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미래를 약속하고 장담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겠지만, 감히 '흐뭇한 미소'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은, 6년 전 하나님은 나에게 '수지'를 선물해 주셨고, 내가 지금 '수지'와 함께 있으며, 인생의 마지막까지 '수지'와 동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바램을 적으면서 맺는다.
우리들이 찍어내는 사진 속에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많이 담겨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사랑한다. 수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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